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메이크 된 팝송 Yesterday와 BEST 5

    한 번쯤 그런 생각 해본 분이 있을 법 한데, 과연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메이크가 된 팝송은 무엇일까?라고 말이죠.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되어있는 리메이크 송 1위는 국민 팝송이라 불리울 만큼 비틀스의 'Yesterday'라는 건 확실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 나머지 곡들은 어떤게 있는지 한 번 살펴보고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예전만큼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한 때 빠져있던 사람으로서 일반 가요, 팝, 클래식에 담긴 사연이나 좋은 곡들을 따로 소개하는 포스팅도 써볼까 합니다.  (많은 사랑 해주세요)

     

     

    1. Yesterday by Beatles(비틀스)

     

    비틀즈의 Yesterday 가 명예의 1위에 올랐습니다.

    비틀즈를 모르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간 밴드였으며 그 열풍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죠.

    리버풀에서 만난 4명의 젊은이가 '캐번 클럽' 밴드로만 머물러 줄 알았지 세계를 휩쓸고 예수보다 더 위대하며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가 될 줄 알았겠나요?

     

    폴 메카트니가 HELP 앨범 제작 당시 꿈속에서 들은 곡을 다음 날 멤버들에게 그대로 연주해주면서 "이 곡 어디에서 들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라고 대답하자 바로 앨범에 실었다고 합니다.

     

    당시 폴 메카트니의 라이벌이자 리더인 존레논이 할머니나 아이들이 듣기 좋아하는 잔잔한 멜로디 곡을 쓰는 폴 메카트니를 항상 못마땅하게 생각했는데 이 노래를 듣고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 대학 시절엔 같은 그룹 죠지 헤리슨의 'Something'이 2위였는데 이제는 아닌가 봅니다.

     

    최근 재미있게 본 'Yesterday'와 비틀즈 멤버 (폴 메카트니, 링고스타, 존레논, 조지 헤리슨

     

     

     

    2. '(I can't Get No) Satisfaction' by The Rolling Stones (롤링스톤즈).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 중에 2위 곡이자 롤링 스톤즈의 상징이자 록 음악계 부활의 곡으로 뽑히는 곡입니다.

    키스 리처드가 표현한 드라이 한 기타 디스토션 리프가 인상적이며 잔잔한 믹 재거의 목소리는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을 정도로 귓속에 맴돕니다.

     

    이 곡 역시 키스 리처드(롤링 스톤지 기타리스트)가 호텔에서 잠들기 전 이 곡의 리프가 머릿속에 계속 맴돌자 자다가 깨서는 믹 재거와 함께 바로 곡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이 곡으로 롤링 스톤즈는 음악성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롤링 스톤즈는 해체를 하지 않은 체 여전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 때는 롤링 스톤즈의 히트곡을 비틀스가 써준 적도 있습니다.

    천재 소리 좀 듣던 브라이언은 기타 실력 이외에 사생활이 형편 없었다. 팀 탈퇴 후 한 달만에 사망

     

     

    3. Cry Me A River by Julie London (줄리 런던)

     

    믿고 듣는 허스키 명품 보컬의 대명사 '줄리 런던'의 대표곡입니다.

    우리가 '줄리 런던'의 이름은 못 들어 봤어도 'Fly me to the moon'이라는 노래는 익히 들어봤을 거에요.

    그렇습니다! 바로 그 귀에 속삭이는 듯한 천상의 음색으로 우리를 달라나라까지 보내버릴 것 같은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 이 여자입니다.

     

    이 곡은 특별한 게 '해밀턴'이 부르던 원곡이 존재하고 그걸 다시 줄리 런던만의 버전으로 재 탄생한 곡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차 버리고는 생각해보니 사랑이었다고 말하는 다소 어이없는 전형적인 가사의 토치 송(Torch Song)입니다.

     

    수많은 리메이크가 되었지만 역시 줄리 런던만한 가수는 없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줄리 런던의 전성기 시대  이후에 많은 재즈 싱어송 가수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4. Imagine by John Lennon (존 레논)

     

    비틀즈의 리더인 존레논은 학창 시절 '문 독스(Monn Dogs)'라는 밴드의 리더였는데 기타를 곧잘 연주하는 '폴 메카트니'의 재능을 보고 자기 밴드에 영입시키게 되는 게 이 것이 바로 존레논/ 폴 메카트니라는 음악 역사에 두 번 다시없을 최고의 콤비를 만들어 낸 시초입니다.

     

    비틀즈 해체 후 존레논은 미국의 베트남 전쟁을 반대하는 'BAGISM(침대에서 시위)'을 비롯하여 여러 시위에 주도자 역할을 하였고 결국 "천국이 없다고 상상해봅시다"라고 시작하는 'Imagine'이라는 걸작을 만들어 내죠.

     

    하지만 정작 본인은 너무 달콤한 멜로디라 이 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녔지만 이 곡을 만들고 난 뒤 스스로 "드디어 폴 메카트니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명곡을 만들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뮤직 비디오는 당시 존레논의 집에서 부인 오노 요코와 함께 6mm 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참고로 롤링 스톤 선정 500 명곡 중 3위에 랭크가 되었으며 그의 아들 '션 레논' 역시 뮤지션으로 활동 중입니다.

     

    새로운 시위 'BAGISM' 그의 부인인 오노요코가 행위 예술가여서인지 늘 색다른 걸 생각해냈다.

     

     

     

    5. 'Over The Rainbow by Judy Garland (주디 갈란드)/
    What a Wonderful World by Luis Amstrong (루이 암스트롱)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실린 OST 'Over the Rainbow'는 주디 갈란드와 오즈의 마법사를 세계 최고의 명화와 OST로 만들어줬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즈의 마법사'를 주디 갈란드의 인생작으로 생각하지만 평론가들은 '스타 탄생'을 최고의 걸작으로 뽑습니다.

    얼마 전 오스카 여우 주연상을 거머쥔 르네 젤위거가 연기한 역할이 바로 '주디 갈란드'였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뮤지컬로 데뷔해서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그의 인생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미성년자 시절에 어머니에 의한 성상납 강요 등, 할리우드가 키우고 죽여버린 슬픈 운명을 살다 간 대표적인 인물이죠.

     

    쥬디 갈란드와 그의 어머니 (사진 제일 오른쪽)

     

    트럼펫과 클라리넷을 즐겨 부르던 미국의 유명한 흑인 재즈가수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가 공동 5위를 했습니다. 

     

    미국 재즈의 본고장 '뉴 올 라이언스' 출신으로 의붓아버지에게 장난스럽게 총을 겨눈 죄로 소년원에 가게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때가 음악적 교육을 처음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출소 후 당시 재즈의 거물급인 '벙크 오리', '키드 존슨', '킹 올리버'와 협연할 수 있었는데 음악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었습니다.

     

    루이 암스트롱은 보컬도 보컬이지만 순도 높고 즉흥적이지만 세련된 연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 불리는 걸쭉한 목소리는 초창기 때와는 전혀 다른 목소리라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순위에 오른 사람들의 5명의 명언으로 마치겠습니다.

     

    "사랑하기에도 짧은 시간인데 싸울 시간이 어딨어"

          "사랑은 쉬운 게 아니잖아요"

     

                      "저 너머에는 저의 무지개도 있겠죠"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입니까? 모든 걸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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