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그림의 흥미를 일으켜 주는 '그림 카피패드(copypad)'

    오늘 아주 값이 아주 저렴하면서도 쌈박한 아이템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평상시에 그림 그리는 게 취미인 저희 커플이 인터넷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일명 '카피 패드'란 제품이죠.

    처음 보자마자 "어머 이건 사야 해!" 라고 생각해서 지른 제품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카피 패드란 제품으로 오른쪽 상의 이미지만 보면 도화지에 그대로 투영는 줄 착각한다.

     

    원하는 그림을 1분이면 스케치 6분이면 색작업까지 가능!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그리고 흰 도화지만 있으면 원하는 그림을 보다 쉽게 그릴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아이들이 그림에 흥미를 느끼게 해 주기에도 좋아 보이고, 그림에 자신이 없는 어른이나 빠르게 밑그림 작업을 원하는 그림쟁이에게 더할 나위 없이 필요한 물건이 아닐까 합니다.

     

    카피 패드의 받침대 입니다. 이것만 보면 도대체 뭐하는 것인가 감이 안오시죠?

     

    이렇게 반사판을 올리면 '카피 패드' 조립은 끝입니다.

     

    사실 구매하기 전 흰 종이에 그림이 투영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반사판에 투영이 되는걸 보고 작업합니다.

     

    이렇게 그림 그릴 종이를 아래에 깔고

     

    이런씩으로 작업하는 것이죠. 원하는 그림이 반대로 나오기 때문에 해당 이미지를 미리 '미러모드' 해두는게 좋을 듯 합니다.

     

    반사판에 비친 그림을 보고 그리기에 처음에는 쉽지 않으나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그릴 만 합니다.

     

    요래 요래 그리다 보니 다 그리는데 1분 조금 걸린 듯 하네요.

     

    1분만에 원하는 그림을 밑 스케치 하였습니다.

     

    1분만에 그린 그림치곤 제법 괜찮죠?

     

    또 다른 그림을 스케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밝기를 올리니 반사판에 그림이 더 선명하게 투영되네요.

     

    2-3분 정도에 밑 그림을 모두 완성하였습니다. 원본과 다르거나 디테일이 떨어지는 부분은 나중에 수정할겁니다.

     

    원본과 제법 비슷한 그림이 완성이 되었으나 확실히 디테일한 부분이 떨어져 싸인펜으로 밑 그림을 다시 한 번 그리도록 할게요.

     

    플러스 펜을 이용해 원본을 참고하여 아웃라인을 재정립 해줍니다.

     

    밑 그림이 되어있어 선 정리하는데 3-4분 걸린 것 같네요.

     

    기존 연필로 그린 그림은 지워주면 깔끔한 이미지만 남게 됩니다.

     

    어때요? 깔끔하죠?

     

    집에 굴러다니는 색연필을 이용해서 색칠을 해줄껍니다.

     

    밑 그림이 잘 되어있으면 색칠 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요.

     

    원본과 색감 차이는 나지만 색연필 특성상 색 조합이 힘드므로 만족합니다 ^0^

     

    5,000원의 행복이 이런걸까요?

    나름 손으로 빨리 그린다고 자부하는데 도구의 힘을 빌리니 그 속도가 몇 배나 됩니다.

    그림에 흥미를 붙일 때 꽤 즐거움을 줄 수 있어 평상시 취미가 드로잉이신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을 위해 댓글창에 주소 남겨뒀어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