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모든 사물과 상황을 블로그 글감으로 생각한다는 것과, 유튜브를 보는 시간이 줄고 책을 읽는 시간이 늘었다는 것이다. 외국에 거주하는 나로서는 한글로 된 책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할 수 없이 전자책을 읽어야만 했다. 사실 전자책도 기존에는 yes24의 전자책 하나 하나를 재 돈 내고 구입했지만 부담이 되는 건 사살이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넷플릭스 처럼 책도 정액금으로 무한대로 빌려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리디북스의 리디 셀렉트를 가입하게 되었다. 종이로 만들어진 책에 익숙하여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지만 '리디북스 페이퍼' 나 스마트폰 혹은 아이패드로 리디북스 전자책으로 몇 권을 읽고 나니 책 읽는 재미에 빠졌다. 언제, 어디서나, 캄캄할때에도 책을 볼 수 있다는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