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백업에서 영혼복원 (OSX 신형, 구형, 윈도우포함)

    아직까지 새 아이폰을 사서 첨부터 끝까지 일일이 세팅을 해주고 계시나요?

    애플과 구글에서는 기존에 쓰던 사용자의 휴대폰을 영혼까지 백업 후 복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기기 변경 후, 하나하나 세팅하는 설렘은 사라졌을지 모르겠으나, 공인 인증서, 기존 사진등 다소 번거로웠던 작업들을 일일이 해주지 않아도 완벽하게 아이폰 복원이 되어 너무 편안하니,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맥 OSX 카탈리나, 구 OSX, 윈도우와 방법이 조금씩 다른점도 확인하세요.

     

    아이폰을 백업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영혼백업은 무엇인가?

     

    매 해년 연말이 다가오면, 애플에서는 항상 키노트를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비롯한 신제품을 발표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면서 이번에는 신제품으로 안 바꿔야지라고 다짐 하지만, 손에는 어느새 새 휴대폰이 쥐어져 있죠.

     

    새 아이폰을 바꿨음에도 늘어나는 개인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으로 인해 기존에 있던 자료를 새 휴대폰으로 옮긴다는 건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죠.

    하지만, 아래에 제시하는 이 3가지 방법을 쓰신다면, 어플리케이션, 공인인증서, 사진, 기타 개인 데이터(전화, 사진)등 세심한 것 까지 그대로 백업 후 복원을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아이폰 7에서 아이폰 8로 영혼 백업했는데, 바뀐게 없어 신제품 맞나 의심이 들었습니다.ㅜㅜ

     

    • 아이폰의 iCloud를 이용하는 방법
    • 애플의 iTunes를 이용하는 방법 (신형 OSX는 Finder를 사용)
    • 구형 아이폰과 신형 아이폰을 이용한 마이그레이션 방법

    아이폰의 iCloud를 이용한 방법

     

    애플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기본 아이폰 사용자에게 무려 5기가의 용량을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이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조선시대 아이폰도 아니고 5G를 활용하여 백업을 하는건 무리이며 최소 50Gb의 유료 클라우드 사용자에게 추천하지만, 사용자의 스마트폰 용량에 따라 최대 몇일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해야 합니다. 

    집에 있는 PC 속도가 느리거나, 특수한 환경이 아니라면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

    용량 50GB 200GB 2TB
    요금제 1,100원 3,300원 11,100원

    주의 사항이거나 단점

    • 자신의 스마트폰 용량이 128GB 면 200GB 요금을 결제해야 합니다.
    • 반드시 wifi, 전원 어댑터 연결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 스마트폰 용량이 256GB가 넘어가면 wifi이 환경에 따라 최대 며칠이 걸릴 수도 있다. (Apple Official)
    • 업데이트 도중 강제 종료 시, 스마트폰에게 치명적인 결함이 생길 수 있다.

    1. 백업 및 복원 방법

     

    <기존 아이폰> 기존에 쓰던 휴대폰의 설정 -> 내 프로필 -> iCloud -> ICloud백업 '켬' 활성화 -> 백업하기를 누른 후,

    <신상 아이폰> 화면을 켠 후 -> 앱 및 업데이트 항목에서 아이클라우드 로그인 후 백업해둔 항목 클릭

     

    설정 아이콘을 클릭후 최상단에 아이콘 프로필을 클릭 한다.

     

    아이폰 아이클라우드 백업 설정중입니다
    iCloud 항목을 클릭 후 아래로 스크롤 하면 iCloud 백업항목에서 '켬'으로 활성화

     

    지금 백업을 누르면 백업이 시작 되며, 새 아이폰을 켜면 '앱 및 업데이트' 항목이 나오는데 iCloud 백업에서 복원 클릭

     

    2. 복원방법

     

    새 스마트 폰의 전원을 켜면 언어 설정 -> 기기 활성화하기 (wifi설정) -> Face id 및 암호 설정 -> 정보 및 데이터 복원 항목에서 'iCloud 백업에서 복원'을 누른 후 해당 apple 아이디 로그인 후, 앞서 백업한 날짜의 항목을 눌러주면 됩니다.

     

     

    애플의 iTunes를 이용하는 방법 (추천)

     

    필자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으로 앞서 소개한 iCloud 백업 방식보다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컴퓨터가 빠르면 빠를수록 백업과 복원의 시간이 단축이 되며, 맥킨토시(이하 맥), 윈도 PC 모두 iTunes를 제공하므로 모든 PC에서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맥 유저들은 '라이트닝 USB 포트'를 이용하고 윈도우 PC 유저들은 앞면의 USB 포트보다 뒷면의 포트를 이용하길 바랍니다. 윈도우 PC도 라이트닝 포트가 지원이 된다면, 그 포트를 이용하세요.

     

    *최신 OSX 카탈리나부터 finder에서 실행, 구 OSX 버전과 윈도 사용자는 기존과 동일한 iTunes에서 해야 합니다.*


    1. 백업하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

     

    1. 아이폰의 라이트닝 케이블(충전선)과 백업하려고 하는 PC를 연결합니다.
    2. '나의 아이폰 찾기'를 반드시 '끔'으로 설정해주셔야 합니다.
    3. 기억이 안나 시는 분들은 확인해보시고, 반드시 비활성화 후 백업을 시작하세요.

    아이폰 아이클라우드 백업 설정중입니다
    설정 -> 나의 프로필 -> 나의 찾기에 들어가서 활성화를 꺼줍니다.

     

    Apple ID 암호를 입력하면 나의 iPhone 찾기가 비활성화 됩니다.


    2. 신형 OSX 카탈리나(Catalina)에서 백업 준비하기

     

    최신 OSX에서부터는 기존의 iTunes가 아닌, finder 창에서 실행하도록 변경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백업 기능을 찾다가 한 참을 헤맨 뒤, apple 공식 문서에서 기존과 바뀐 점을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iTunes는 Music 기능 이외에 부가적인 기능을 더 이상 넣지 않겠다는 애플의 고집을 볼 수 있네요.
    2번 과정을 완료하셨으면 4번으로 이동하세요.

     

    기존 버전에서는 iTunes에서 했지만 최신 OSX에서는 finder에서 실행

     

    finder 창에서 자신의 폰을 클릭 한 뒤, 스마트폰 메시지에 '신뢰할거냐는 질문에 신뢰'를 누르면 됩니다.


    3. 구형 OSX와 윈도 PC에서 백업하기

     

    구형 OSX에 와 윈도 사용자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iTunes를 이용해서 백업 및 복원을 할 수 있습니다.

    iTunes 역시 버전에 따라 스마트폰과 연결 시 상태창이 활성화되는 분이 있는가 하면, 바로 나오지 않는 분들은 아래처럼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자신의 스마트폰 활성 창이 나타날 것입니다.

     

    * iTunes 가 없으신 분은 (apple.com 소프트웨어 지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저기에 보이는 스마트 폰 아이콘을 누르면 백업 상태가 활성화 됩니다.


    4. 아이폰, 아이패드 (모든 OSX, 윈도 공통 ) 백업하기

     

    설정만 해주면 백업하기는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지 어렵고 복잡한 작업이 아닙니다.

    영혼 백업을 하려면 설정에서 반드시 '로컬 백업 암호화(제일 중요)'를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설정 시 암호를 입력하는데, 이는 반드시 기억해야 하며 분실 시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1, 2번 체크를 반드시 해주고 백업을 눌러 주세요.

    백업은 용량에 따라 수분에서 몇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다른 작업을 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도중에 케이블을 빼거나, 컴퓨터가 꺼지면 데이터가 날라가는 건 물론 자칫 잘못하면 스마트폰이 벽돌화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5. 아이폰, 아이패드 영혼 복원으로 되살리기

     

    백업이 무사히 되었다면, 새로운 아이폰을 연결한 후 다시 Finder나 iTunes를 이용해 백업했던 그 창을 엽니다.

    그 후 '백업 복원...'을 클릭하시면 백업했던 핸드폰의 이름 (저의 경우 Mr Jinheon's iPhone')을 클릭하신 후 아까 설정한 비밀 번호를 누르면 복원이 되는데, 백업했던 시간만큼 복원하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윈도우 OSX 가릴것 없이 모든 화면이 동일합니다. 백업복원을 누르면 끝!


     

    아이폰과 아이폰으로 마이그레이션 이용법 (추천)

     

    최근에 만들어진 기능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하여 폰과 폰 간에 데이터를 전송한 후 애플리케이션을 와이파이로 이용하여 다운로드하는 방식을 마이그레이션 (컴퓨터 용어로 운영체계에서 더 나은 운영체계로 넘어가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구형 아이폰과 새로 구입한 아이폰을 나란히 두고 켜면 구형 아이폰은 신형 아이폰의 존재를 인식합니다.

    구형 아이폰에 '새로운 iPhone 설정'이라는 항목이 뜨는데 계속하기 버튼을 눌러 진행해줍니다.

    새로운 휴대폰에 이상 모양이 뜨는데, 이걸 구형 휴대폰의 카메라로 비춰주면 완벽하게 동기화 준비가 끝이 납니다.

     

    마이그레이션 준비가 완료된 상태인데요, 이 마이그레이션을 이용하면 구형 아이폰에 있는 데이터를 신형 아이폰으로 기존의 데이타를 복사는 물론 아이클라우드 백업 방식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주의 사항

    • 구형 아이폰, 신형 아이폰 모두 OS 버전이 12.4 이후여야 하며 버전이 동일해야 합니다.
    • 두 아이폰 모두 케이블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 두 아이폰 모두 블루투스(Bluetooth)가 켜져 있어야 하며, 두 폰 모두 가까이에 있어야 합니다.
    • 와이파이가 느릴 경우 특수 케이블을 위한 유선도 가능합니다.

    구형 아이폰에서 신형 아이폰으로 변경하기에 최고입니다. 이미지출처: 애플

     

    iCloud를 이용 하는 방법과 iPhone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IPhone에서 전송하는 방법을 권하고 싶으나 사정에 맞게 쓰시면 될 듯합니다.

    백업이 완료가 되었다면, 제대로 공인인증서 등의 민감한 데이터는 물론 가지고 있던 애플리케이션을 wifi로 이용해 다운을 받을 것입니다.

     


    초장기만 하더라도 새 아이폰을 세팅하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이제 영혼 백업까지 되어 새 휴대폰에 대한 감흥이 다소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256GB의 데이터를 하나하나 다 옮기다간 새 스마트폰으로 스트레스 쌓이죠.

     

    아이폰 7 제트 블랙을 사고 1년 뒤 아이폰 8을 바꾼 후 케이스를 씌우고 영혼 백업을 하고 나니, 내가 휴대폰을 바꾼 게 맞는지 헷갈리더라고요. 아이폰 7에서 아이폰 8 바꾼 이유가 카메라인데 둘 다 거지 같은 건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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