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모니터 닦는 법과 관리법, 모르면 기계고장

    예전에 쓰던 제품이 맥북프로 13인치 강화 유리가 덧 붙여진 올드 모델이라 몰랐는데, 최근에 나온 맥북 프로는 이 강화 유리 없이 출시되기 때문에 정말로 LCD 모니터를 신경 써야 합니다. 별도의 모니터 클리너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안경 닦이를 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손 기름 자국이 묻은 액정 모니터를 깨끗이 닦아 내는 일은 그렇게 만만한 작업이 아닙니다.

     

    새로 맥북을 사셨거나, 맥북을 처음으로 접하시는 분들 중에 생각 없이 닦다가는 이 포스팅의 제목처럼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최근 모델까지 모니터가 망가지는 '스테인게이트' 현상이 자주 일어났었습니다. 이를 방지 하고자 하면 어떻게 모니터를 관리해야 하는지 모든 것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 맥북을 사용 하고 계시는 분뿐만 아니라 랩탑을 쓰고 계시는 분은 한번쯤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스테인 게이트란?

     

    맥북이 레티나 모델을 만들면서 생기게 된 이슈가 있었으니 바로 '스테인 게이트'입니다.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는 LCD 화면에 사물이 비치는 걸 방지하기 위해 특수 약품을 모니터 위에 뿌리는데, 이게 벗겨지면서 생기는 얼룩을 '스테인 게이트'라고 부릅니다.

     

    예전에는 수리라도 해줬지 이제는 수리도 안해줍니다.


    이 원인에 대해서 애플에서 정식으로 답변을 내놓은 게 없으나 추측하기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컴퓨터를 사용 후 열이 빠져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덮을 경우 열에 의해 녹아내린다.
    • 키보드 틈새 사이로 나오는 열에 의해 녹아내린다.
    • 특정 화학 약품이 들어간 물티슈로 모니터를 닦아 내리면 녹아내린다.
    • LCD 보호 필름의 접착자에 묻어 떼어낼 때 얼룩이 생긴다.
    • 복불복, 아무 이유 없이 녹아내린다. (이 부분이 젤 무서움)

    이런 다양한 원인들로 스테인 게이트는 생깁니다.
    이걸 애플(apple)에서도 불량이라 인정하여 2017년 생산 맥북까지 묻지 마 교환을 해주었으나 2018년 제품부터는 이슈가 해결이 되었다고 선을 긋고 수리가 안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유저가 스테인 게이트 인증숏을 올리는 것을 보면 아직 진행 중인 이슈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모니터를 오래 쓸 수 있고 최대한 고장을 내지 않게 쓰는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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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모니터 사용법과 고장의 원인


    올바른 모니터의 사용법과 고장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가장 중요한 건 붉은색으로 표시해뒀으니 반드시 숙지하시고 버릇으로 만드세요.

     

    • 랩탑을 다 쓴 후 생긴 열이 LCD에 직접 가해지지 않도록 바로 덮지 않는다.
    • 팬이 돌아간 작업을 하였을 경우 조심하도록 하고 집에서 되도록이면 모니터를 열어둔다.
    • 랩탑을 닫을 경우 키보드 주변부에 작은 물질이라도 없는지 항상 확인한다.
    • 모니터와 키보드 사이에 틈이 0.1mm 도 없어, 작은 물질이 LCD에 가해지면 바로 고장이 난다.
    • 되도록이면 두꺼운 LCD 필름을 쓰지 않도록 한다.
    • LCD 필름을 쓰는 건 상관없지만 중국산 두껍고 접착력이 좋은 건 쓰지 말도록 한다.
    • 모니터를 청소할 때는 물티슈를 절대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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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모니터 청소방법

     

    맥북 프로, 맥북 에어 등의 맥 제품의 올바른 청소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구형 모델 (레티나 이전)의 경우 기본적으로 강화 플라스틱이 기본적으로 부탁된 제품이라 지지고 볶고 마음대로 하셔도 고장 날 일이 전혀 없으니 안 보셔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 Moshi 사에 나온 전용 패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완전 강추입니다.

    여유가 되시는 분은 하나쯤 구입하시면 여러 IT 기기에 쓸 수 있어 돈 값을 톡톡히 합니다.

     

    1. 맥북을 시스템 종료한다.
    2. 안경 닦이나 극세사 천, 전용 패드에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을 분무기로 천에 뿌린다. (수건, 일반천 안됩니다)
    3. 힘을 누르지 않고 가볍게 여러 번 닦아 낸다.
    4. 물기가 있다면 마른 안경 닦이나, 극세 사천으로 다시 한번 살짝 닦아 낸다.

     

    ● 보풀이 있는 일반 수건, 일반 천은 모니터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 물을 뿌릴 때 안경닦이나 극세 사천에 분무기로 뿌린 후 닦으시고 직접적으로 모니터에 분사하시면 안 됩니다.
    ● 물이 맥북의 틈에 들어가면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직접 뿌리는 걸 삼가세요.
    ● 분무기에 물 이외에 LCD 전용 세재 등을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Apple 제품에 소독제를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디스플레이, 키보드 또는 기타 외부 표면 등 Apple 제품의 단단한 비다공성 표면은 70% 농도의 이소프로필 알코올 솜 또는 클로락스(Clorox) 소독 물티슈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닦을 수 있습니다. 표백제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모든 개방부에 물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세척제에 Apple 제품을 담그지 마십시오. 천 또는 가죽 표면에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애플 사이트 발췌)

     

    Moshi 사에 나온 전용 패드를 이용하면 완벽하게 모니터를 닦아 낼 수 있습니다.

     

    특수 용액보다 일반 물을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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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애플에서 무게의 절감을 위해 강화판을 떼어 낸건지 아니면 단가 이율을 위해 강화판을 떼어 낸건지 몰라도, 다시 붙여주면 안되겠니? 정말 LCD 모니터가 너무 약한것도 약하지만 고장이 너무 잦으니 신경 써야 할게 한 두군데가 아니다.
    이 비싼 컴퓨터 외부충격에 너무 취약한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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