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나티 카드 예언의 모든 것

    서프라이즈 마니아라면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그 단어 '일루미나티' 어원은 라틴어로 '계몽하다', "계몽된 자들', '깨달은'이라는 뜻의 Illuminatus의 복수형에서 따왔다.

    그들은 실제로 아주짧게 10여 년 동안 활동을 했으나 큰 성과 없이 해산을 했다.

    하지만 음모론을 좋아하는 자들은 로스차일드 가문이 프리메이슨 조직에 영향력을 가지자 일루미나티를 만들었고 점점 힘이 세지자 그들이 원하는 뜻대로 전쟁, 경제위기, 재난을 통해 세상을 주물리고 움직이고 있다고 말한다.

     

    대표적인 일루미나티의 상징 '세상의 눈과 피라미드'

     

    일루미나티 카드의 탄생

    게임 제작사로 이름을 알린 스티브 잭슨, 잭슨 게임즈의 대표이기도 함, 로버트 안톤 윌슨 1932-2007 (위키피디아 출처)

     

    스티브잭슨 게임스의 1994년에 만들어진 게임으로 로버트 안톤 윌슨과 로버트 시어의 1975년 '더 일루미나티 트롤로지'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발매 당시 수많은 확장팩과 재미없는 게임으로 인해 1997년 가장 재미없는 카드 게임으로 뽑혔다.

    서프라이즈에 길들여진 우리는 일루미나티 카드에서 911테러, 후쿠시마 폭발, 트럼프 당선, 코로나바이러스, 도쿄 올림픽 취소, 오바마 비난 등 수많은 예언을 한 것이 사실이나 당시 루머로 떠돌던 예언을 집대성한 것에 불과하고 시대에 맞게 다시 만들어진(확장팩)등이 많다.

     

    발매 당시에는 쓰레기였으나 지금은 아마존에서 850불에 팔리는 레어템

     

    루머에 주로 나오는 카드는 NWO 1995카드와 확장팩인 어쌔신 카드이다.

    몇몇 정확하게 예언한 카드도 있지만 대부분은 해석하기 나름이라 다소 억지스러운 면도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1995년 당시 시대의 흐름을 읽고 트렌드와 미래를 보는 눈은 높게 살만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오리지날은 Ebay에 고가로 거래되고 있으며 미국에서 reMastered 되어서 재 발매되는 듯 하나 다소 높은 가격으로 인해 불티나게 팔리지는 않는 것 같다.

     

     

    어떤 것을 예언했는가?

    카드에는 정확한 예언의 내용을 담은게 아니라 카드게임답게 어떤 공격형 카드인지를 설명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이런 저런 예언이 난무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보통 예언가들이 많이 쓰는(노스트라다무스) 문장도 해석하기 나름이라서 굉장히 애매한 부분이 많다.

     

    코로나 바이러스 출몰을 알리는 카드로 유명하며 초창기에는 백악관과 박쥐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는 중국에 백악관을 본떠 만든 호텔이 있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지금 미국의 사정을 보면 저게 백악관이라고 해도 제법 잘 어울린다.

     

    2020년 5월 12일 추가 - 현재 이 카드는 백악관을 본 떠 만든 호텔이기 보다는 미국의 사정이 맞는 듯 하다.
    현재 미국은 한 달째 1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에 육박하고 시민들은 자유를 억제하는 정부에게 저항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내용을 다룬 적이 있는 도쿄 올림픽 폭망 예언이다.

    저기 뒤에 보이는게 세이코 홀딩스의 시계이며 아래 보이는 사람들이 5 대륙을 상징하는 오륜기의 색깔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일본 도쿄 올림픽 취소를 예언한 아키라와 일루미나티 카드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염원하는 게 있었으니 그건 남북통일, 우주평화도 아닌 바로 일본 올림픽 취소라는 간절한 염원이다. 이웃나라라고 하지만 가깝고 먼 나라 일본이 어쩌면 방사능, 코로나 여파로 올림픽..

    sexyr.tistory.com

    스페이스 X의 민간 우주여행이라고 하나 다소 억지스러운게 달착륙을 몇 번 하고 난 뒤라

    자연스럽게 상상이 되는 장면을 그림, 전 1990년대 초등학생 때 이미 상상화로 그림 ㅋㅋ

     

    제3차 세계대전으로 언제 일어나도 이상할리 없다.

    언젠가 일어나긴 일어나는 일이라 누구나 상상할 수 있고 그림에 상징적인 요소가 없다.

     

    미국의 화웨이 공격을 상징하는 정부 간의 도청 전쟁,

    당시에도 이미 냉전을 겪은 후라 어떤 시대에 끼워 넣어도 이상하지 않다.

     

    멕시코 원유사고라고는 하지만 1995년에 이미 많은 원유사고가 있었으며 심지어 우리나라 태안에도 있었다.

    그러므로 별 특별할게 없다.

     

    2001년 설립된 지하드 조직을 예언한 건데 1980년대부터 지하디즘이라는 이념이 있고 지하드라는 조직도 있었다.

    다만 공식적으로 지하드가 설립된건 2001년이 맞다.

     

    최근에 핫이슈인 지구평면설 주장으로 이거는 뭐 몇백 년 전부터 있었지.

    저걸 주장하는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있다 ㅋ

     

    후쿠시마 원자폭탄을 상징하는 사고로 개인적으로 정확하게 예측했다면 아래에 바다라도 그려줬어야지 생각한다.

    저기에 균열이 간 부분이 벚꽃 모양이라 후쿠시마라 그러지만 이미 1986년에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겪고 난 뒤라 별로 놀랍지도 않다.

     

    트럼프 대통령 출현! 정말로 트럼프 같네 ㅋㅋ

     

    펜타곤이 공격 받는 상상은 누구나 해보았을 법하고 실제로  펜타곤은 외부 건물에 테러가 났지 내부에 테러가 나지 않았다.

    재미있는 사실은 펜타곤 젤 중앙에는 핫도그집이 있음 ㅋㅋ

    핫도그가 불티나게 잘 팔릴거라는 예언을 하고 있는 것 같음

     

    펜타곤 중앙에 있는 핫도그집 ㅋㅋ Dominics's hot dog

     

     

    그 유명한 911테러 사건을 예언한 카드다.

    이거 때문에 이 카드의 몸값이 엄청 올라갔으며 아주 정확하게 예측을 하고 있다.

    하지만 911테러가 일어나기 전 쌍둥이 빌딩에 테러가 일어났는데 그걸 오마주 한 거다.

    보면 아시겠지만 비행기도 없으며 이름은 '테러리스트 핵공격'이다.

     

    시대의 흐름을 잘 읽은 케이스, 요즘 어디서나 페미니즘으로 난리

    하지만 1975년에 페미니스트의 탄생.

     

    그때 당시에도 힐러리 클린튼과 빌 클린튼은 문제였음

     

    빌 클린튼 섹스 스캔들로 한방에 훅 간 건 1998년이지만 임기부터 말이 많았음

     

    모두의 비난을 이겨내고 미국 흑인 대통령이 된 오바마라고 하지만 임기 말년에는 많은 욕을 얻어먹었다.

    어쨌든 어쨌든 간에 욕을 먹는 흑인 대통령은 맞지만 저기에 대통령이라는 언급은 없음

     

    다이에나 공주가 파파라치에게 쫓기는 걸 그렸다기보다는 대중들 앞에서 당당한 모습을 그린 듯하다.

    어쨌든 1997년 다이에나는 파파라치에게 쫓기다 차 전복 사고로 사망했다.

     

    사담 후세인 사망, 언젠가 죽을 줄 알았다.

    1990년 걸프전을 겪은 미국에서 사담 후세인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터

    만약에 걸프전 없이 사담 후세인을 그렸다면 놀랍긴 하지만 글쎄 ㅋ

     


     

    따지고 보면 그렇게 놀랍지도 않습니다만 페미니즘, 지하드 출현을 예상한 것은 놀랍긴 하네요.

    앞에도 말했 듯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한 후 담아낸 카드게임 작품이긴 한 것 같습니다.

    가격이 싸다면 저도 구매하고 싶지만 remastered 판이 30만 원이 넘으니 엄두가 안 나네요.

    다음에는 쌈질까지 잘한 엄친아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해 다루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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