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벤틀리 폭행남 사건으로 보는 벤틀리의 모든 것

    지난 19일 SNS를 통해 빠르게 번진 사건이 있었으니 일명 '수원 벤틀리 사건', 술에 취한 25살의 남자가 마치 자신의 앞날과도 같은 캄캄한 밤에 고가의 벤틀리를 부셔버리는 스트리터 파이터가 나타났다. 그를 통해 과연 벤틀리는 어떠한 회사이고 오늘날까지 왜 고가의 상징이 되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수원 벤틀리 사건의 전말
    • 벤틀리는 어떤차길래 3억이나?
    •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어떤 모델일까?
    • 수원 벤틀리남의 처벌은?

     

    수원 벤틀리 사건의 전말

     

    4월 19일 수원 인계동 번화가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25살의 남자가 술에 만취해 팔달구 한복판에 세워진 벤틀리를 호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발길질하는 것을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그 모습을 촬영 후 SNS에 올려 빠르게 번진 사건입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피해자의 차량을 부수는 것도 모자라 차량 주인에게 나오라며 협박하고 남성의 목을 졸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하네요.

     

    그걸 지켜보던 사람들이 피해자의 차량이 고가임을 알고 가해자에게 "너 인생 큰일 났다" , "술 깨면 정신이 확 들겠다, 낼 어찌하나"라는 등의 걱정스러운 태도로 지켜보았다고 하네요.

     

    피해자의 차량은 무려 3억 원을 호가하는 '벤틀리 GT 컨티넨탈' (이름만 들어도 비싸 보임)이라고 알려졌으며, 펜더, 조수석 문짝과 휀더 유리가 금이 갔다고 합니다. 아따 이 양반 술 먹고 가오가 하늘을 찔러보렸던지 인사불성이 되어 벤틀리를 오피러스로 보았던지 둘 중에 하나다.

     

    23세의 피해자는 이 차를 1억 5천 중고에 구매했다고 알려졌으며, 수리비와 더불어 이 차를 수리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 동안 청구할 렌트비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다음 날, 수원남부 경찰서에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된 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왜 그랬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고 진술하였다고 합니다.  게임 속에서만 보아왔던 전설의 스트리트 파이터를 실제로 보게 될 줄이야...

     

    https://www.youtube.com/watch?v=nTLFChLKw8U

    해당 영상은 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도겐 오류겐 아따따루겐~ 아따 이게 증강현실이라던가~ 깨어나면 악몽

     

     

    벤틀리 "좋은 차, 빠른 차, 최고의 차"

     

    1919년 부유한 집안의 금수저로 태어난 월터 오웬 벤틀리(동생), 호레이스 밀너 벤틀리(형)에 의해 영국에서 만들어진 럭셔리 브랜드이다. 그들의 슬로건은 "좋은 차, 빠른 차, 최고의 차"이다.

     

    현재 스포츠카의 대명사라 불리는 대 부분의 브랜드는 한때 르망 24시에서 우승의 타이틀을 몇 번이나 거머쥔 자동차 회사가 대부분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 페라리, 부가티, 마세라티를 들 수 있는데, 벤틀리 역시 창업 초기 때부터 1924, 27, 28, 29, 1930년 연달아 우승을 하여 기술력 증명은 물론 그 명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

     

    르망 24에서 명성을 떨친 부가티와 마세라티, 르망 24영화에서 마세라티 라는 드라이브가 자주 언급되는 걸 알 수 있다.

     

    속도에 기반을 둔 초호화 자동차 제작에 몰입하여 시장성이 없었던 터라 경영난에 빠져 롤스 로이스 산하의 럭셔리 스포츠카를 만드는 회사에 불과했다.

    당시에도 롤스 로이스는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의 상징이었으며, 벤틀리는 롤스 로이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여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젊은 세대를 겨냥한 속도가 빠른 차량 위주로 발매되었지만, 기본 프레임이 롤스로이스를 따랐기 때문에 비슷한 모델들이 많이 출시가 되었다.

     

    이후, 폭스바겐 그룹에 들어간 후 컨티넨탈 GT라는(사건의 중심 차) 걸작을 만들면서 다시 벤틀리의 명성이 살아났다.

     

    벤틀리 T1(왼)과 롤스 로이스 실버새도 (우) 모습이 거의 흡사하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어떤 모델일까?

     

    벤틀리의 대표적인 모델로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들어간 후 만들어진 모델이다.

    일반적으로 벤틀리에서는 쿠페형 차량에 컨티넨탈(Continental : 대륙의, 유럽 대륙) 이란 이름을 붙이며 고성능 차량에 Gran Trisumo의 약자인 'GT'의 명칭을 부여한다.

     

    2세대 때부터 아우디 S8과 아우디를 공용하고 있으며,  3세대에 이르러선 W12 엔진 기준으로 635마력 제로백 3.7초 최고속도는 무려 333km에 이르는 공도 위의 F-1 머신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도 묵직한 무게 탓 (2.3톤) 때문인지 다른 브랜드 동급 모델과 비교해서 스포츠성과 퍼포먼스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걸 타고 다니는 연예인은 전현무, 이병헌, 김태희, 고소영, 남궁 민, 스윙스, 그레이, 명세 빈, 도끼, 염따가 소요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출처: 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모든 것이 그저 영롱하다고 표현밖에 못하겠네요.

     

     

    수원 벤틀리 남의 처벌은?

     

    차 수리비+감가상각비+차 수리할 동안의 렌트비(1일 150만 원)를 모두 합치면 최소 5천만 원에서 1억까지 청구가 된다는 게 정설이며 폭행죄까지 있어 처벌은 더 엄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법으로 보면 복잡할 것 없는 사항이며 4,000+ 4,000만 원 총 8,000만 원에 해당하는 돈을 벌금 등을 포함해서 배상해야 된다고 합니다.

     

    형사로 보면 초범이라 집행유애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으나 민사가 문제입니다.

    그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보상 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간에 가오가 뇌를 지배해버리는 대표적인 사례를 보았습니다.

    20대 남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평범한 직장을 다니고 저 모든 금액을 변상하려면 족히 10년은 걸릴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빨간줄이 그어지기 때문에 취업조차 힘들어 보여 어떻게 갚을지 대책이 안 설것이다.

     

    하지만, 저런 열정과 패기? 만 있으면 못 갚을 것도 없습니다. 인생은 이제부터 실전입니다!

     

    가오가 뇌를 지배하는 대표적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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