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초고수를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연히 블로그 고수를 만났습니다.

    만났다고는 표현했지만, 실제로 만난 건 아니고 우연히 웹서핑 중에 그분의 사이트를 방문하게 된 것이죠.

    이 분이 블로그를 시작한 건 3개월이 되었으며, 그 전에 그 어떠한 블로그 운영도 없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블로그 초고수이면서 블로그 신동인셈이죠.

    *그분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블로그 이름 등을 일절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왼쪽사진 웹툰 (만화 출처를 모르겠습니다 ㅠㅠ), 오른쪽 사진 (하이유키 티스토리)

     

     

    블로그 초고수의 기본 스펙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분이 블로그를 개설한지는 3개월이 되었으며 글은 대략 150개 정도, 하루 방문자 수는 놀랍게도 평균 35,000명 ~ 45,000명이며 블로그 한 개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450만 원 정도에 쿠팡 파트너십 수익이 80만 원 +입니다.

    그러니깐 총수익은 대략 500만 원선이겠네요.

     

    저와 굳이 비교하자면 저는 블로그를 개설한 지 2개월이 다 되어가며 평균 방문자 수는 1000명 +- 정도이고, 여태까지 작성한 글은 95개 정도이며 애드센스는 아직 달지 못해서 0원입니다.

      블로그 초고수 대기리 타임즈
    개설기간 3달~4달 2달
    하루 평균 방문자 35,000~45,000 850~1200명
    한 달 추정 수익 블로그 한개에 500만원 0원
    구독자 23명 260명
    주제 시사, 엔터, TV 블로그 위주 지식, 팁, 엔터

     

    너무 비교되죠?

     

    심지어 이 분은 블로그가 본업이 아니라 자영업을 하시면서 블로그를 부업으로 삼고 계시는 분입니다.

    객관적으로 판단을 하더라도 글을 아주 뛰어나게 잘 쓰는 것(필력은 중간 정도)도 아니며, 그렇다고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레이아웃 가독성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무엇보다 거기에 있는 글을 모두 분석해본 결과 다음, 구글 검색창 노출도 상위에 올라오는 게 아닙니다.

    정말 분석해보면 분석할수록 알 수가 없는 블로그죠.

     

    그 분의 티스토리 현황

     

     

    과연 저렇게 꾸준히 벌 수 있을까?

     

    그분이 주를 잇고 있는 주제는 사회, 경제, 생활뉴스, 연예, TV 정도인데 내놓아라 하는 초고수들의 방문자수가 대략 15,000명 정도 되는데 이분들의 특징이 몇 년 동안 꾸준히 하면서 글을 1500개에서~3,000개를 쌓으신 분들입니다.

    한마디로 시간이 흘러 쌓인 포스트로 꾸준한 방문객을 유치하셨던 분들인데 이 분은 독창적인 콘텐츠도 없는데도 이렇게 유지되는 걸 보면 남다른 비법이 있을 거라 확신했습니다.

     

    구글 SEO, 네이버 SEO를 잘하는 것일까?

    HTML을 본 석해 본 결과 전혀 SEO와 거리가 멀었으며 내용이 풍부하긴 하나 그 정도 글은 다른 사람도 채운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방법을 통해 검증해 본 결과 그분이 어떻게 하는지 대충은 알아낸 것 같아 저 역시 애드센스가 통과되면 비슷한 방법으로 테스트해보려고 합니다. (완벽해질 때까진 비밀)

    정말 이 방법이 먹힌다면, 당분간은 블로그를 성장하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김칫국 드링킹

     

     

    그분의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실수

     

    그런데, 그분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였습니다.

    바로 그분이 떡하니 공개해둔 블로그명이 그렇게 독이 될 줄은 몰랐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수익을 단 시간 내에 자랑하고 싶고, 하루 방문객 수를 자랑하고 싶어서였는지 자기 포스트에 수익을 올리고 하루 방문자 수를 누구나 볼 수 있게 세상에 공개해둔 것이죠.

     

    저도 최소 1,200명 이상 방문하면 하루 방문자 수를 닫을까 생각 중인데, 그분은 일찌감치 닫으셔야 했는데, 그 분 말대로 3개월 차 블로그 초보여셔서 그게 얼마나 위험한 행위인지 모르실 겁니다.

    기존 세력에 의해서 바로 트래픽 공격이 가해질 것이고, 그게 없다면 구독자 23이명이 저와 같은 몇몇 사람들이 그분의 방법을 따라 하게 될지도 모르죠.

    그러면 십중팔구 수입이 반에 반토막이 나버리는 일이 생기게 될게 확신합니다.

     

    블로그 세계는 이처럼 묵묵히 한다고 잘되는 게 아니라 치열합니다.

     


     

    계속 그분의 블로그를 지켜볼까 합니다.

    비 정상적으로 큰 건 아니지만, 저렇게 유입이 빨리되고 순식간에 되는 만큼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쓸까 말까 생각하다가, 저 만의 블로그 팁 정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남겨 놓습니다.

    그 분은 하루 빨리 수익과 방문자수를 닫기만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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